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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영어칼럼
영어학습의 첫 걸음, 음소인식과 파닉스 정복! | 관리자 / 2017.04.08 |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교재를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구사 능력을 키우자고 제시한 것이 유기농 영어교육이다.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에 대한 정확한 레벨측정을 바탕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단계별 학습전략이 필수적이다. 레벨 측정의 결과 우리 아이가 이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첫 단계라고 한다면 음소인식(phonemic awareness)을 통하여 영어의 소리(sounds)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음소인식이라 함은 구어(spoken word)에서 각각의 소리를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흔히 한국에서는 영어공부의 처음 단계를 파닉스(phonics)와 혼동하는데 파닉스는 소리의 최소단위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음소(phonemes-구어에서의 소리)와 문자소(graphemes-문어에서 소리를 표현하는 문자와 스펠링)의 사이에 있는 예측할 수 있는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즉, 문자와 소리와의 사이에서 예측 가능한 관계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심이 된다. 음소인식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의 단어읽기와 리딩 이해력을 키워주고 철자(spell)를 말하고 이후에 쓰는 것을 도와준다. 음소인식을 위해서는 구어(spoken word)에서 소리의 가장 작은 부분인 음소를 인식하고, 구별 짓고, 음소를 섞어서 다른 단어로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어를 분해하여 음소로 만들고, 음소들을 대체하여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 내도록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는 한 두 가지만이라도 집중해서 가르치고, 이 부분이 익숙해졌다면 추가적인 연습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음소인식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이제는 파닉스 단계로 넘어가 보자. 파닉스(phonics) 학습지도는 구어(spoken language)에서 각 개별적인 소리들(sounds)과 문어(written language)에서의 문자(letters) 사이의 관계를 아이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파닉스에 대한 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알파벳의 원칙을 배우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익숙한 단어들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새로운 단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막연히 단어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기보다 체계적이고 명쾌하게 파닉스를 지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문장이나 교재의 단어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내는 능력은 나중에 영어 스토리 북이나 영어잡지 등을 읽을 때 제대로 읽은 내용에 대한 이해(reading comprehension)를 가능하게 해준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파닉스 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 문자들을 소리로 바꾸고, 소리를 섞어서 인식할 수 있는 단어(words)로 결합하게 하기, 문자들의 소리를 인식하도록 하기, 단어에서 첫 모음(vowel) 앞에 있는 문자(letter)를 인식하도록 연습시키기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파닉스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이렇게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통해서 파닉스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규칙을 익혔다면 짧은 스토리 북(picture books)을 통해서 파닉스를 다지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파닉스의 단계라고 할지라도 음소인식을 위한 연습을 계속하고, 짧은 스토리를 반복하여 듣고, 이를 바탕으로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매일 꾸준히 15~20분 이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토리 북의 내용을 바탕으로 단어와 간단한 문형의 패턴을 연습하고, 1~2개 이상의 문장으로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쓴다면 균형이 잡힌 유기농 영어교육의 바탕이 된다. 파닉스를 공부하는 시기는 유치원에서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1학년까지, 초등학교 입학 후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2학년까지가 적당하다. 초등 4, 5학년 중에서 파닉스가 부족한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파닉스의 규칙을 너무나 세세하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큰 소리로 빨리 리듬과 박자를 살리면서 청크 단위로 국어책을 읽듯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 유창성 연습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음소인식과 파닉스정복을 위한 유용한 팁 1. 지금 배우고 있는 교재와 프로그램이 소리와 문자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지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라. 더불어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명쾌한 프로그램은 알파벳 지식, 음소인식, 영어그림책(picture books)에서 자주 등장하는 350여개에 이르는 빈출어휘, 그리고 파닉스 학습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체계화된 지도방법을 포함한다. 2. 체계적인 파닉스 학습에서 자음뿐만 아니라 모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 모음에서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알파벳 시스템을 아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이다. 3. 음소인식과 파닉스를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은 다른 친구들이 소리 내는 것을 들어보고 선생님으로부터 적절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4. 다양한 문자의 조합을 통해서 대략 41개의 음소를 표현하는데 적어도 1100개가 넘는방식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파닉스를 지도하는 것이 영어발전 단계를 느리게 하거나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늦추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자연스러운 파닉스의 학습은 오히려 단어인식(word recognition), 스펠링(spelling), 리딩이해(reading comprehension)을 확실하게 향상시켜서 영어학습 발전을 더 빠르게 해 준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학습 교재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5. 매일 10분 이상 학생 수준에 맞는 책을 선생님 또는 읽기 동영상 등을 통해서 2~3번 이상 듣고, 구(phrases)나 절(clauses)에 맞추어서 15~20분 이상은 큰 소리로 따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가한다면 막대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박자와 리듬을 맞추어서 연습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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